박정현 부여군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5일째를 맞아 23일 도‧군 의원들과 합동유세를 이어가면서 세몰이에 나섰다.
박 후보는 부여장과 은산장, 홍산장 등 사람들이 모이는 5일장에 맞춰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유세에는 김기서 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진광식, 박상우, 윤택영, 유기주, 송복섭, 민병희 등 군의원 후보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박 후보는 유세에서 “이번 부여군 선거를 민주당과 국민의 힘, 또는 남녀의 대결로 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하지만 이번 선거는 당과 당의 대결도, 남녀의 대결도 아닌 더 큰 부여를 위해 ‘누가 더 적임자인가?’, ‘누가 더 정직하게 제대로 일 할 사람인가’를 뽑는 선거다”라며 “지난 4년 부여군의 변화를 잘 이끌어 온 만큼 군민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지난 4년 박정현 군정이 확장과 성장을 이뤘다면 앞으로 4년은 인구소멸의 대위기 속에서 ‘부여형 신성장동력’ 발굴이 부여 100년 미래를 결정할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연속성을 가지고 대규모 사업들과 지역 현안을 안정성 있게 추진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의 시선이 모이고 충남의 자랑이 되는 부여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정현 부여군수 후보는 27, 28일 사전투표일이 바로 앞으로 다가온 만큼 5만 7천 322명의 전 유권자를 대상으로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여=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