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의 명학장학회(이사장 최석원)는 25일 오후 3시 공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전쟁(6.25)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파병과 물자를 지원해준 국립공주대학교와 한국영상대학교에 유학 온 우방국 학생과 러시아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학생등 64명에게 장학금 이천이백칠십만원과 기념품 800여점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최석원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한국전쟁으로 국가 존망과 공산화의 위기에 처하여 있을 때 젊은이를 파병하고 의료와 물자를 지원하여 희생으로 우리나라를 지켜준 국가에 조금이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라며 "앞으로도 유학생활에 도움을 줄 방법을 더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또, 공주대학교 원성수 총장은 축사를 통하여 우방국의 유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한국영상대학교 유재원총장, 밝은사회국제클럽한국본부 총재 심호명, 대전지방경찰청 윤소식청장, 마곡사 원경 주지스님을 비롯한 지역인사가 참석하여 유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또한, 농협중앙회공주시지부, 공주농업협동조합, MG백제새마을금고, 충남사회복지협의회, ㈜천안논산고속도로, ㈜하이트진로, 맥키스컴퍼니(주), 충남사회복지협의회, 공주문화재재단, ㈜덕운, (주)우먼패키지, 공주한돈협회가 함께 참여해 마련한 기념품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해 주위의 훈훈함을 더 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