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는 6·1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의 정치판을 바꾸고, 전북도민의 성공시대를 열어갈 후보로 조배숙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전북도민이 압도적 지지를 보낸 문재인정부의 전북공약 완료율은 16.4%에 불과하다”며 “전북도민의 기대를 저버린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인사들과 직접 소통해 전북예산 15조원 시대를 열겠다”면서 “새만금개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북을 국제금융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조 후보는 “도민이 얼마나 만만하면 선거기간 중 민주당 도지사 후보가 수도권 지원유세를 가겠냐”면서 “민주당 선수교체는 ‘그 나물에 그 밥일 뿐’이다. 이제는 전북정치를 집권여당으로 판을 바꿔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조베숙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에는 롯데백화점 앞, 효자동 상산타운아파트, 모래내시장, 전주서부시장과 전주우체국 앞으로 이어지는 전주 시내 번화가 집중 거리유세를 이어간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