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박정현 부여군수 후보가 6.1 지방선거 부여군수에 재 도전, 재선에 성공했다. 박 군수는 선거인수 57,322명, 투표수 36,440명, 후보자별 득표수 35,350표 중 21,926 표를 얻어 13,424표를 얻은 국민의힘 홍표근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며 승리했다.
박정현 군수는 당선 소감을 통해 "여권의 강력한 바람 속에서도 민주당 후보인 저 박정현을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까지 시켜 주신 것은 더 큰 부여를 만들라는, 더 행복한 부여를 만들라는 군민여러분의 지혜롭고 엄중한 명령으로 받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군수는 "보수, 진보, 정당을 넘어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군민여러분의 넓은 마음과 큰 뜻을 초심에 담아 앞으로 4년 부여를 위해 다시 뛰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완벽한 원팀으로 모두 함께 애써주신 캠프 관계자, 당직자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무엇보다도 마지막까지 좋은 경쟁자로 멋진 승부를 펼쳐 주신 홍표근 후보님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선거 경쟁과정에서의 반목과 갈등, 상처는 모두 잊고 더 큰 부여, 더 행복한 부여를 위해 이제 하나 된 마음으로 나아갈 때입니다"라며 "저는 내편, 네편을 넘어서 좋은 정책과 아이디어는 적극 수용하고 뛰어난 인재와도 폭넓게 화합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나 된 부여만이 인구소멸의 대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부여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군수는 "부여군민의 하나 된 마음을 등에 업고 저는 부여군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하고자 한다" 라며 "군민의 고단한 삶을 보듬고 챙기는데도 최선을 다하겠고, 천금 같은 기회를 다시 한번 주신만큼 부흥의 부여군을 이룩하는데 분골쇄신 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여=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