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햄릿’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 발생으로 공연을 취소했다.
16일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햄릿’ 공연팀 내 대체할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16일~22일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다른 출연진과 제작진들도 서로 접촉하지 않고 추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는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공연이 재개되면 다시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회차를 예매한 관객들에겐 취소 및 환불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6년 만에 같은 제작진과 출연진으로 돌아온 연극 ‘햄릿’은 지난 1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