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말레이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조아제약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식품 박람회(이하 MIFB)에 참가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MIFB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조아제약은 ‘잘크톤 스텝1·2’와 젤리잘크톤, 디노키즈생유산균 등 어린이군 건강기능식품 위주로 부스를 꾸리고, 해당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주요 유통업체 40여 곳이 조아제약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말레이시아 현지 업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해 올 하반기 첫 수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아제약은 올해 초 인도네시아에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해 현지 홈쇼핑과 대형마트에 론칭한 바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괄목할 만한 수출상담을 이뤄냈다”며 “지속적으로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신시장 개척과 수출액 증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승헌 기자 s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