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파킨슨병협회 제8대 회장으로 김창호 후보가 선출됐다.

지난달 30일 대한파킨슨병협회는 손쾌수 후보, 김창호 후보 등 3명의 입후보자를 두고 제8대 협회장 선거를 열었다. 이번 선거는 협회 회원들의 모바일 투표참여로 이뤄졌으며 8월6일부터 약 한 달간 유세 등 선거기간을 거친 후 진행됐다. 그 결과, 김창호 후보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회 관계자는 “전국에 14만 파킨슨병환우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2년간 열심히 일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 새로운 정책으로 새로운 운영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김창호 협회장에게 회원뿐 아니라 파킨슨 환우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대한파킨슨병협회는 중증난치성 질환인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살아가는 환우들의 권익과 복지향상, 의료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협회는 전국에 9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회원들과 유기적으로 건강회복과 운동, 파킨슨병의 치병방법에 대해 연구해왔다. 또한 운동센터, 온라인 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회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