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대병중학교는 연극·영상 특성화 학교로 지정되어 도 단위의 학생 모집과 선발권이 있는 ‘작은학교 살리기’의 모범적 모델이다. 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하는 등 지역 공립학교도 이런 특성화 학교로 지정될 수 있도록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경자 군의원, ‘급식도우미 지원 사업’ 제도 도입해야
신경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식도우미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작년 연말 기준 합천군 인구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7500여명으로, 군 전체인구의 40.9%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60세 이상으로 보면 53.1%로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합천군에서 선제적으로 우리 군 절반에 이르는 군민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정책과 이를 대비하는 사업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인복지와 관련한 정책을 조사한 결과 전국의 몇몇 기초 단체에서도 이미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이나 이와 유사한 제도를 도입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며 "함양군은 2019년에 최초로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을 도입해 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마을 행사를 함께하면서 마을공동체를 형성해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종철 군의원, 쌀값 안정대책 마련 건의
이종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비축미 6만원 선 보장 지원사업을 닷 추지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통계청에 따르면 20kg 기준 산지 쌀값은 올해 9월 4만1185원으로 지난해 6만원 선보다 1년 만에 28%가량 급락했다"며 "쌀값이 폭락한 가장 큰 요인으로는 쌀 재고량 증가를 들 수 있는데, 금년 7월 기준 농협의 쌀 재고량은 41만톤으로 지난해 24만 톤에 비해 1년 사이 71%나 급증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우리 군 미곡종합처리장의 쌀 재고량은 약 900톤으로, 수확기를 앞둔 상황에서 쌀 작황을 감안하면 쌀 재고율이 급격히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의 합천향우들에게 합천 농민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알리고 우리 고장 쌀 구매를 당부드리는 한편 행정에는 재외향우를 통한 합천쌀 팔아주기 운동을 건의하고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으로 공공비축미 6만원 선 보장 지원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를 건의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