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고금리, 고달러 등 신3고(新3高)현상으로 소비자들이 주머니를 닫으며 외식업계가 비상 걸렸다. 이에 외식업계는 불황타개를 위해 너도나도 가성비를 앞세우고 있다.
대전시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한마음정육식당' 본점은 가성비를 앞세우면서도 숙성생고기전문점을 지향한다. 코로나 시국과 경기침체로 모든 외식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서도 가격을 동결해 가성비 높은 정육식당이란 평가를 받는 곳이다.
330㎡(100평)가 넘는 넓은 매장이라 동선이 시원하고 신상 가게답게 깨끗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다. 특히 30평 정도의 대형놀이방(한마음 키즈존)과 단체연회석 룸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외식이나 각종모임, 단체회식에 적격인 곳이다.
메뉴는 소한마리. 돼지한마리. 소한마리는 600g(1근)으로 부채살, LA갈비, 갈비살, 진갈비살, 우삼겹이 나온다. 돼지한마리는 1kg으로 삼겹살, 목살, 오겹살, 가브리살, 항정살 부위가 나오는데 고기 맛과 함께 가성비가 좋다.
한마음정육식당에 따르면 고기는 미국 등 북미 산으로 독일 인다시아사와 마이스터의 공동연구를 통해 고기 숙성기술을 개발했으며 독일 Moguntia Food Group 사에서 국내 최초로 고기류 숙성기술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숙성생고기다. 손질과정을 거쳐 매장 내에 비치된 테라냉장고(숙성고)에서 2℃ 저온에서 144시간 숙성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맛과 육질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곁들임 반찬의 경우 파채에는 초장이 아닌 특제양념장이 제공되고 그릇바닥에 쫄면이 깔려있어 파채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어 반응이 좋다. 또 특수 제작된 불판을 사용하여 두부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도 별미로 무한 제공된다. 특히 얼갈이 배추겉절이는 주문과 함께 즉시 무쳐서 나가기 때문에 아삭하면서 신선하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쌈장 역시 특제쌈장으로 보리와 옥수수가 첨가되어 짜지 않고 고소해 고기쌈을 쌀 때 인기품목이다.
재미난 사이드메뉴는 아빠밥과 엄마밥. 된장찌개에 우삼겹과 밥, 계란이 들어간 아빠밥은 나이 지긋한 손님들이 추억의 맛으로 많이 찾는다. 엄마밥은 엄마가 어렸을 때 자주 해주던 김치볶음밥의 느낌이라 여성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밥들은 재료를 제공받아 손님이 셀프로 만들어 취향대로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후식 냉면을 주문하면 봉지냉면이 아닌 직접 제조한 냉면육수를 사용해 만든 냉면이 나온다.
한마음정육식당은 대전에서 탄생한 숙성생고기전문 프랜차이즈로 고가의 주방 장비를 설치하거나 고기 손질 전문가를 고용하지 않아도 초보자가 운영하기 쉬운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중무휴로 브레이크타임이 없고 대전 서구 갈마로39에 위치해 있다. 식당 뒤 전용주차장이 있고 정직한 기업, 정직한 사람, 정직한 음식을 브랜드 가치로 걸었다. 그래서 2020한국소비자만족브랜드 대상과 2020브랜드가치 평가 1위, 2020기업 경쟁력지수 1위, 2020, 2021올해의 프랜차이즈 2년 연속수상하고 올해 6월 가맹점 100호점을 돌파하고 연말에 150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