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쿡플레이는 2021년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기업으로 케어푸드 테크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스타트업 회사다.
국내 최초로 당뇨 및 임신성당뇨병 환자 대상 개인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 '맘플레이(Momplay)'를 운영 중이며, 임산부들의 산전 검사와 문진, PHR (개인 건강 정보)과 라이프 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양 관리가 필요한 임신성 당뇨 임산부와 당뇨 환자들에게 1:1 영양 관리와 개인별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쿡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고품격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고객 풀(데이터 베이스)을 바탕으로 당뇨, 임신성 당뇨뿐만 아니라 개인별 만성질환에 맞춘 영양 관리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식약처에서 당뇨식단, 신장식뿐만 아니라 암환자식도 '식단형식사관리식품'으로 법제함에 따라 암환자를 위한 전문 식단을 개발, 출시 준비 중이다.
단순히 음식만 제공하는 기존 시장에서 차별화된 개인별 맞춤 서비스와 기술력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도약기 스타트업의 팁스 투자유치가 안전한 성장을 뒷받침 해줄 것이며 우수 기업의 성장 사례를 본받아 더욱 많은 스타트업이 성공 궤도를 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 'AI 활성화 현장맞춤형 특강'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지난 27일 지역 내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분야의 현장 적용을 위한 기술역량과 노하우 확산을 위해 현장맞춤형 특강을 개최했다.
현장맞춤형 특강은 경남TP가 추진하고 있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담)’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제고 및 정보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돼 특성화고등학생부터 IT/SW기업의 대표 및 재직자, 구직자들이 참여했다.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역사, 인공지능 기술 활용도를 높이는 향후 방향, 인공지능 기술 이해 및 역량 향상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인공지능 발전 방향 및 활용(장민 포항공대 겸직교수) △코딩 없는 인공지능 교육현황(한대희 뉴럴웍스랩 대표)에 대한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경남TP 조유섭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은 "AI 특강이 해당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교육과정은 ‘AI배울랑校’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남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경남경총, 2022 부울경 ESG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상연)는 31일 2022 부울경 ESG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용노동부 혁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경총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년인싸 희망 로드맵(인문, 사회등 비 이공계열 취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9월‘ESG 꿈나무 양성과정’을 개설해 지역사회에 ESG 이해도 및 지역 청년들이 미래 ESG 전문가로 도약하기 위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시에 부울경 청년(19-34세미만)들을 대상으로‘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 주제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대상으로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거나 도민들에게 참여 유도를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지난 9월19일부터 10월14일까지 총 48명의 청년들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해 26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의를 통해 적합성, 효과성, 혁신성, 실현 가능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6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친절한 쓰자씨(김양혁, 나하늘, 전승윤, 최주은)'는 지역화폐와 결합한 쓰레기 분리 배출기 개발 아이디어를 제시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고 정확한 쓰레기 분리배출 가능 시스템을 통해 지역 화폐로 그에 대한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시민들의 참여 유도 및 의식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돼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비상용 충천 그립톡'을 제한한 김건형씨가, 장려상에는 경사로에 기업, 지역 관광지를 안내하는 '배리어 프리 함께해 우리'를 제안한 팀(김정은, 문민서), 기존 담배꽁초 쓰레기통에 ‘에너지 하베스팅’기술을 접목시켜 담배꽁초를 버릴 때 발생하는 열을 흡수해 전기에너지로 저장 사용하는 '우리 동네 친환경 쓰레기통'을 제안한 배혜원씨, 대기업에 비해 중소,중견기업이 ESG 경영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ESG와 함께 성장하는 중소, 중견기업'을 제안한 팀(강민주, 박수향, 이태인, 현석환)등 3팀이 선정됐다.
경남경총 이상연 회장은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우리 지역산업의 미래를 밝힐 젊은 동력"이라며 "소중한 의견을 실현 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공동 ‘찾아가는 병아리 금융교육’ 실시
BNK경남은행은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병아리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BNK경남은행 이정원 상무와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이성호 팀장, 금융교육 전문강사들은 현동세종유치원을 찾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들이 돈과 저축에 대해 쉽고 친근하게 익힐 수 있도록 노래, 율동, 놀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이 포함된 금융교육 프로그램 ‘돈이랑 놀자’로 진행됐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이정원 상무는 "금융교육은 어릴 때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배워 나가야할 교육 중 하나"라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은 현재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올해 병아리 금융교육뿐만 아니라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는 1사1교 및 금융취약계층 금융교육을 500여회 지원했다.
또 지난 7월에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경남 '미스터아빠', 중기청 '아기유니콘200' 선정
경남 창원시에 본사를 둔 온·오프라인 통합 신선식품몰 운영업체인 미스터아빠가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유망 스타트업이 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연구개발 완료를 앞둔 경쟁력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해 향후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미스터아빠는 2020년 6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지역 농수산물 등 신선식품 새벽배송 등의 직거래 방식으로 2021년 매출 67억원을 초과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 기업들이 창업 초기 높은 실패 위험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등 총 12가지 후속 연계사업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내년부터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협소한 국내시장에 안주해 소상공인과 경쟁하는 상황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세계 유수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들을 집중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