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보건의료 중대재해 예방’ 맞손

KMI,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보건의료 중대재해 예방’ 맞손

기사승인 2022-11-11 14:05:34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상호 이사장(왼쪽)과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김찬석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MI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보건의료 중대재해 예방 및 위기관리를 통한 국민 및 근로자 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관리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 양 기관은 의료 안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식·의약품, 감염병, 소방, 원전, 금융 등 관련 분야의 최고위 전직 공직자들과 위기관리 전문가들이 모인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협회는 기초의학 발전과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지원뿐만 아니라, 환자 안전과 이해관계자의 보호, 근로자 안전증진을 위해 위기관리 측면에서 KMI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KMI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사고 예방과 환자 보호, 기초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협회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광화문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김찬석 회장, 박기수 기획이사, 김세미 사무국장, KMI 이상호 이사장, 홍연석 안전보건관리단장, 조윤모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찬석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장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중요해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양 기관이 힘을 모으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며, “건강검진 수검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승헌 기자 s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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