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6개월 동안 민생·경제·소통 등 3대 키워드에 집중했다. 선제적 민생지원, 투자유치와 글로벌 외교, 전방위적 대화·협치 등에서 가시적 성과도 냈다. 내년 역시 더 어려운 경제상황이 예상되지만 도는 선제적 지원 강화로 민생활력, 글로벌 혁신 투자유치로 경제활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조직개편과 예산이 무난히 통과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한다. 청년과 베이비부머 기회사다리, 예술인 장애인 기회소득, 아동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 기회안전망, 미래산업 육성 기회발전소,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기회터전 등 5대 기회패키지에 1조47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북부특별자치도, 경기국제공항 등 역점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김 지사는 취임 첫해를 돌아보며 "경기도 정책과 사업뿐 아니라 중앙정부의 영향, 각종 사건사고 심지어 날씨까지 무엇하나 도민의 삶과 관련되지 않은 일이 없었다"며 "앞으로도 무한책임과 사명감으로 일하겠다. 경제위기에 대처하면서 경기도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