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여자테니스팀의 연고지 이전 협약 체결식을 갖고 김동현 감독과 선수단(4명)을 환영했다.
이장우 시장은 “NH농협은행 테니스 선수단이 경기력 향상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정상급 선수들이 소속된 강팀인 만큼 대전시 체육발전을 위해 빛내달라고”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연고지를 대전으로 결정해 주신 윤상운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과 실무적으로 준비해 주신 이승찬 대전시 체육회장께 감사하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대전시가 공개한 NH농협은행 테니스 선수단은 1974년 팀을 창단해 1982년 제9회 뉴델리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 개인복식 금메달, 개인단식 은메달을 수상했다.
더불어 2002년 제14회 부산아시안게임 출전 개인복식 금메달,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개인복식 금메달, 2021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하나은행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개인복식 금메달 수상뿐만 아니라 대통령기 전국테니스대회 단체전 14연패(1997~2010)의 기록을 가진 명문 구단이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