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해 비상 착륙했다.
13일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여객기 A330 여객기(OZ105편)는 전날 오후 5시47분께 인천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도중 유압 계통 결함이 발생해 회항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당시 여객기에 승객과 승무원 총 297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 다만 승객들은 이날 밤 11시 대체 항공편이 마련돼 예정 출발시각보다 6시간 30분 늦게 출발하는 불편을 겪었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비상 착륙으로 나리타 공항의 A활주로는 약 1시간 동안 폐쇄됐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