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소프트는 전국의 휴대폰 판매점 통합관리 사스(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로노트’와 휴대폰, 인터넷, 알뜰폰등 통신상품을 구매할 때 가격비교 할 수 있는 O2O 플랫폼 ‘퍼스’ 만들고 있다. 전국의 휴대폰 판매점의 43%가 제로노트를 이용중이며 퍼스의 경우 인터넷 상담자중 80%가 거래로 이어질 만큼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는 내게 맞는 요금제나 프로모션을 선택하는 일이 힘들다. 가입 이후 추가 및 변경되는 혜택에 대해서도 아주 취약하다. 휴대폰 매장도 역시 고객을 맞이할 기회가 제한적이다. 때문에 단골을 만드는 것보다, 고가 요금제 강매등을 통해서 이윤을 많이 남기는 행위를 선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유앤소프트는 고객이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고 이후에도 최적의 조건을 유지할 수 있도록 머신러닝을 통한 상품과 고객 매칭 알고리즘 개발하고 있다. 또 판매점의 매출 향상을 위해 고객과 정교하게 연결하고 시장 트랜드를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판매전략 도우미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휴대폰, 인터넷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3월 알뜰폰과 자급제폰 비교 및 추천 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고폰. 렌탈등 통신전반으로 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윤(사진) 유앤소프트 대표는 “소비자는 퍼스앱 하나만으로도 모든 통신 경험을 쉽고 편하게 누리게 하고 호갱없는 통신시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