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여행사 ㈜현지투어가 다낭 주요 관광지·호텔·식당·스파 등을 정차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17일 현지투어는 “업계 최초로 오는 9일부터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나트랑과 푸꾸억도 순차적으로 무료셔틀버스 운행계획을 준비 중이며, 더 나아가 동남아 휴양도시까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제든 현지투어 앱을 다운받고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원하는 기간의 승차권 QR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투숙호텔은 물론 필수여행 코스인 호이안과 바나힐 등 장거리 노선도 언제든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45인승 버스로 많은 인원이 동시에 이용할 수도 있고, GPS 기반으로 셔틀버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으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버스 내 한국어 안내도 지원한다.

특히, 현지투어는 심야시간 밤늦게 도착하는 여성층과 노령층 안전을 위해 다낭 인근과 호이안에도 제한적인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현지투어가 보유하고 있는 버스는 현재 총 25대로, 45인승 대형버스 20대가 포함돼 있다.


정순영 기자 binia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