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조합장선거 383명 후보자 등록…평균 2.3대1 [경남소식]

경남 조합장선거 383명 후보자 등록…평균 2.3대1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3-02-23 11:34:22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도내 170개 조합에 총 383명이 등록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거제시 신현농협으로 6명이 후보자등록을 했고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35개다.


연령별로는 50세 미만 11명, 50대 120명, 60대 227명, 70세 이상이 25명이고 성별로는 남성 377명(98.4%), 여성 6명(1.6.%)이 후보등록을 했다.

각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월23일부터 3월7일까지 위탁선거법에 규정된 아래 선거운동방법 중 선출유형(총회외, 총회, 대의원회)에 따라 정해진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2월27일까지 조합 사무소 게시판 등에 첩부하고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2월28일까지 선거인에게 발송한다.



◆BNK경남은행, 제12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 '기획재정부장관상' 수상 


BNK경남은행이 '제12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에서 기관부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2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획재정부 이형일 차관보로부터 기획재정부장관상을 받았다.

최홍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이 서민금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더 많은 서민과 지역민들이 금융 및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1970년에 설립된 BNK경남은행은 지역민을 위한 금융지원을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지난 2022년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ㆍ취약계층의 금융지원을 위해 △서민금융 지원 △취약계층 지원 △재기 지원 총 3개의 프로그램, 13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위기극복 동행 프로젝트’를 기획ㆍ추진했다.

또 7%가 넘은 고금리대출을 보유한 취약계층에 대해 최대 1% 금리감면, 코로나19 피해 연체 차주 대상 연체이자 감면,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확대 시행 등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자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매년 60억원 이상을 특별 출연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금융상품을 지원했다.

이밖에 모바일전용 새희망홀씨대출 상품을 출시해 서민금융 필요 고객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서민금융대상 시상식이 끝난 뒤 서민금융포럼에서 기관 대표로 서민금융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경남교육청, 올해부터 중·고교에 학습지원 담당 교원 지정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오는 3월부터 모든 중·고교에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서 학습지원 담당 교원을 지정 운영한다. 

또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경남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중등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중·고교에 학습지원 담당 교원 470여 명을 지정해 23일부터 27일까지 9개 권역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학습지원 담당 교원은 학교의 학습지원교육 운영계획 수립, 학습지원대상학생 교육과 상담을 맡는다. 


특히 기초학력진단검사,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책임진다. 

이를 통해 학습결손 예방과 학습격차 해소, 기초학력 통합지원망을 구축해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는 학교장과 학습지원 담당 교원, 담임교사 및 교과교사, 전문상담(교)사, 교육복지사, 특수교사 등으로 구성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밀착 지원한다. 

또 경남교육청은 중등 기초학력 전담 강사를 2022년 18명에서 올해는 136명으로 대폭 늘린다. 

이들은 정규 수업에서 협력 수업을 통해 개별 학생을 지원하거나 방과 후 수업을 지원한다. 

학습지원대상학생을 통합 지원하는 ‘두드림학교’를 모든 중학교, 일반고등학교와 희망하는 특성화고로 확대해 기초학력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이외에도 중등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도움 자료집 2종을 개발·보급한다. 

중등 기초학력 책임제 운영 길라잡이는 교원의 행정업무를 더는 데 도움을 주고 기초학력 향상 지도 사례집은 지난해 우수 지도 사례를 모아 학교 여건과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연수는 9개 권역별 분리 운영을 통해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활성화한다. 

△2023년 중등 기초학력 보장 정책 설명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이해 및 활용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 △두드림학교 및 학교 안 누리교실 운영 사례 나눔 △지역별 분임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경남새농민회·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멘토-멘티 협약 체결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3일 고성 득우농장에서 경남새농민회(회장 양차정) 임원,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과 함께 '경남새농민회-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멘토·멘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과 경남새농민회 양차정 도회장, 신우경 농협고성군지부장, 최낙문 동고성농협조합장을 비롯한 경남새농민회 도임원,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새농민회가 농업지식 습득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에게 영농정착에 필요한 지식, 영농기술을 공유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 이후 경남새농민회 임원과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들이 영농현장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고 그동안의 영농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청년농업인들에게 전수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미래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경영자총협회, 제40회 정기총회 개최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상연)는 22일 호텔인터내셔널창원 5층 그랜드볼룸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의 권역별 확대와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2년 사업보고와 결산(안)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모범 근로자 포상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경남경총은 이날 대건테크 신기수 회장을 경총 사옥 건립위원회 위원장으로, 웰템 박정우 대표이사를 경총 사회공헌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상연 회장은 "올해 경남경총은 40주년을 맞이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으로 회원여러분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경남경제발전에 더욱더 중심이 되고 경제단체를 대표하는 역할을 다해 기업인과 도민들의 사랑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범근로자 표창에서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현하고 산업평화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공헌한 DH케미칼 유순택 이사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삼광기계 제2공장 정성태 주임 등 4명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세방전지 허준창 파트장 등 4명이 경상남도 표창을, 경남신용보증재단 김민재 지점장 등 4명이 경남지방노동위원장 표창을 비롯해 총 22명의 근로자가 수상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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