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 이하 진흥원)은 25일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의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한국 지역 대회인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의 정규리그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은 라이엇 게임즈와 빅픽처인터렉티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정규리그의 한국 지역 대회다.
발로란트 e스포츠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받는 종목으로 지난해 12월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2에서 LoL를 포함해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도타2 등 쟁쟁한 후보 게임들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e스포츠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프랜차이즈 도입(세계화)을 통해 발로란트 e스포츠의 새 시대를 예고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해로 한국 지역 정규리그 첫 결승을 유치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대전’의 경쟁력과 매력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공개된 사전접수 신청에 600명이 몰리면서 팬들이 관람을 위한 대전 방문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여 지역 소상공인, 호텔 등 관광 활성화에도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대전시는 지역특화종목으로 발로란트를 내세울만큼 종목에 진심”이라며 “이번 개최는 전국 최초 프로게이머 데뷔 지원인 공개 선발평가와 대전구단인 대전하나CNJ와의 연고지 협약, 글로벌 초청대회인 대전 발로란트 인비테이셔널 등을 통해 이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 결과로 앞으로도 정규리그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은 작년 한 해 전국 e-스포츠 경기장 최초 만석, 정규리그 결승전 개최, 대전하나CNJ 연고협약,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200만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2022년 지역구단과 함께한 ‘프로데뷔 공개선발평가’를 통해 프로게이머 데뷔까지 성공하며 대전 이스포츠 산업의 경쟁력을 보였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