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투자상담회 개최 [경남소식]

경남테크노파크, 투자상담회 개최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3-02-24 16:37:07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23일 경남TP 본부에서 도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투자자와의 만남을 위해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경남TP는 도내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희망기업 15개사를 선정해 IR컨설팅, 투자자문, 투자자 매칭 상담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투자상담회에서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별 IR피칭, 질의응답이 이뤄졌으며 IR 피칭 후 투자자와 참여기업이 대면해 전문 분야 및 아이템을 고려한 1대1 개별상담 시간을 가졌다.

참여기업인 칸투스, 미래항공, 오즈인더스트리, 데크맨, 영케미칼, 한국모바일, 티온랩테라퓨틱스, 파이토에코 등은 사업의 내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으며 경남벤처투자, 코업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드림벤처스, 스타트업파트너스, 한양대학교 기술지주, 경상국립대학교 기술지주의 VC/AC 벤처투자사들은 기업들의 투자금 확보 가능성을 높일 방안을 제시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경남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이번 투자상담회처럼 기업과 투자자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이 이뤄져 지역기업들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료연구원, 대한항공과 항공기 소재 부품 분야 개발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국내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손잡고 항공기 소재 부품 분야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재료연은 2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23 드론 쇼 코리아'에서 대한항공과 항공기 소재 및 부품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무인기 산업을 선도하고 소재 및 부품기술의 국산화를 이뤄내 관련 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무인기(UAV)는 소형 드론을 활용한 물류 운송산업에서부터 도심 항공교통(UAM), 화물·여객 운송산업 활성화 및 국방 시스템 강화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비행체다. 

향후 배터리·자율주행·운송 서비스 변화 등에서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의 국내 최초 저피탐 무인기 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해 시험 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저피탐이란 레이더 반사 면적(RCS)이 매우 작아 일반 레이더로는 탐지하기 힘든 일종의 스텔스 기술을 의미한다. 

대한항공은 이외에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의 고내열/고강도 세라믹 기반 스텔스 복합재 구조 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등 대표적인 전술급, 중고도급 무인기 체계종합 업체로 발돋움하는 중이다.

양 기관은 재료연이 보유한 항공기 소재·부품 기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원천기술, 정부 스텔스 복합재 핵심기술 과제 참여를 통해 전파흡수가 가능한 다양한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수행한 경험과 대한항공이 가진 전파흡수구조 설계기술 및 기체 형상 설계·제작 기술을 상호 협력해 단기간에 국내 독자 기술로 저피탐 성능 고도화를 이뤄낼 예정이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미래 무인기 산업 성장과 활용에 대응하기 위해선, 관련 소재·부품기업 육성 및 지원체계 인프라 구축,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업지원과 네트워크 형성 등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번 대한항공과의 협약 체결로 재료연이 국내를 대표하는 소재 종합연구기관으로 항공기 소재 및 부품기술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수출딸기 현장 점검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4일 하동군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 딸기 선별장을 방문해 딸기 수출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수출딸기 선별장을 방문한 강문규 부본부장은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농업인의 땀이 헛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강문규 부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수출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협 수출지원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딸기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와의 협력강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이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딸기는 2022년 기준 수출금액이 3200만 달러로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경남 신선 농산물 수출액의 약 31%를 차지하는 등 농가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는 효자 품목이다. 



◆경남교육청, 초등학생 한글 책임교육 강화…교재·자료 개발 보급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이 초등학생의 한글 학습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2023학년도 한글 책임교육을 강화한다. 

경남교육청은 저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한글 해득 교재와 문해력 도움 자료를 3월 초 보급하고 예비 초등학생인 유치원생을 위한 홍보 자료를 보급할 예정이다. 

초등 1-2학년 담임교사를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도 수시로 지원한다. 


한글 해득을 위한 '찬찬한글', '아이좋아 한글쓰기' 교재 2종을 1학년 학생들에게, 문해력 도움 자료 '아이좋아 문해력 키우기'는 2학년 담임교사에게 보급한다.

1학년 학생들을 위한 한글 교육을 51시간 이상 실시하고 1학기 말부터 개별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해득 수준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2학기부터는 개별 맞춤형 지원과 향상도 검사로 학습 이력을 꾸준히 관리한다.

학기 초 진단 검사에서 읽기 곤란이 의심되는 학생은 학생당 50시간 이상 '전문가가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읽기 곤란이 의심되는 초·중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정밀 진단을 했으며 학생 68명을 선정해 전문가가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40시간 이상 지원했다.

경남교육청은 기초학력 지원 사업과 관련해 24일 초등학교 업무 담당 교사와 1·2학년 담임교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 책임교육 연수를 진행했고 다양한 한글 책임교육 연수를 진행해 교사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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