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보면 알 것”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장(사장)이 26일(현지시간) MWC 2023 행사에 강한 자신감을 뽐냈다. 노 사장은 전시관을 둘러보고 글로벌 기업들을 미리 만나기 위해 행사장을 미리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관 앞에서 기자와 만난 노 사장은 MWC 2023에서 강조할 내용에 “우리가 내일 정식으로 오픈 한다”며 “백 번 말씀드리는 것보다 직접 보시면 확실하게 삼성 의지와 방향성을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현지화 전략에 관한 질문에도 노 사장은 “행사를 잘 준비했으니까 한 번 보시고 현지인들 얘기를 들으면 생동감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부터 제3전시관 중앙에서 ‘갤럭시 생태계’에 기반을 둔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을 선보인다.
모바일 최신작 ‘갤럭시 S23 울트라’의 고성능 촬영 및 게이밍 기능 체험 존을 꾸리고 자사 친환경 경영 전략, 차세대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도 선보인다.
삼성은 초거대 옥외 광고도 설치해 현지 이목을 끌고 있다.
바르셀로나=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