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소·부·장 공동 사업 수행 및 기술 교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 사업 기획·수립 △전문인력 및 기술 정보 교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은 "첨단 바이오 분야는 2023년 정부 R&D 중점투자분야로 지정돼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신약 개발, 바이오헬스 분야 첨단 유망기술 육성 등 혁신기술개발 지원 및 관련 전문인력 양성이 추진되고 있다"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정부정책에 연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의약품협회 이정석 회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의 미래를 위해 차세대 소재·부품·장비의 질적 도약이 요구되고 연구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은 산업의 안위와 미래경쟁력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호 보완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할 수 있는 실효적인 지원 방안과 협력 사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기부-중진공,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 가입자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28일부터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가입자를 모집한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의 장기재직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신설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2022년 사업종료까지 총 15만7000명이 가입했다.
그 후속사업으로 새롭게 도입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는 청년인력이 부족한 업종을 중심으로 지원대상이 개편됐다. 지원대상 기업은 제조업ᐧ건설업을 영위하는 50인 미만 중소기업이며, 인력은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소득 3600만원 이하 청년근로자다.
또한 공제가입 기업과 근로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가입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축소하고, 기업납입금을 12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낮춰 부담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3년간 청년, 기업, 정부가 600만원씩 공동 적립하면 가입자는 만기 시 1800만원에 복리이자를 포함한 금액을 수령하게 된다.
공제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과 청년근로자는 28일부터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내일채움공제 고객센터 또는 중진공 지역본ᐧ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유도뿐만 아니라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완화에도 기여하는 1석 2조의 사업"이라며 "특히 올해는 인력난이 심각한 소규모 제조ᐧ건설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해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중진공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