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은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 절차에 의해 처리했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고래 상괭이 사체를 확인한 결과 길이 약 133cm, 둘레 91.5cm, 무게 약 60kg이며,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수컷 고래 상괭이로 멸종 위기 보호동물(해양보호생물종)로 포획과 유통, 판매도 금지되고 있으며, 죽은 고래 상괭이는 폐기처리 절차에 의해 하동군청 해양수산과에 인계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