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의 드라이브 스팟 중 하나로 유명한 파주 마장호수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하늘에서 본 마장호수는 초록빛으로 번지는 산과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 푸른 호수가 어우러져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물빛풍경이 아름다운 마장호수는 깔끔하게 조성한 공원과 곳곳에 마련한 벤치, 야생화가 가득한 하늘 계단, 4.1km 이르는 수변데크 둘레길이 있어 가족 나들이와 데이트 장소로 제격입니다. 특히 호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길이 220m의 출렁다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입니다.
마장호수는 2000년에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되었으나, 파주시가 마장호수 일대 20만m²를 마장호수공원으로 조성하면서 도심형 테마파크로 재탄생했습니다. 물빛과 낙조가 아름답고 자연 속에서 휴식도 가능해 파주의 대표적인 자연관광지입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