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다”는 말을 처음 하신 것은 '창세기' 2장 18절로서,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It is no good for the man to live alone)라고 되어 있다.
옛날 성경에는 “남자가 혼자 사는 것(獨居)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오역했다.
“부모님의 회갑연을 치렀다”라고 말한다. “부모님의 장례를 치렀다”라고 말한다.
그런데 “결혼식을 올렸다”라고 말한다. 왜 유독 결혼식만은 “올렸다”고 말할까? 어디로 올렸다는 말인가?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있는 것이다. 결혼도 하지 않고 아기도 낳지 않는다. 기독교인들부터 먼저 애기 많이 낳아야 한다.
이대로 가면 인구 재앙이 온다는 것은 이제 얘깃거리도 아니다. 아기 우는 소리를 들어본 지가 언제인지…
“국민이 적으면 제후는 멸망한다.”(잠언 14 : 28)
지금부터 신혼 부부가 30세 전에 아기 셋을 낳는다 해도, 향후 30년 동안 한국은 약소국가가 될 것이다. 시급한 대책은 이민을 받아들이는 길밖에 없지만, 단일 민족도 아니면서 꼴같잖은 순혈주의 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다.
이민이라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신복룡 전 건국대 석좌교수 simon@konk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