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7일 (월)
경기 광주시, 조선백자요지 지역명품브랜드 대상 수상

경기 광주시, 조선백자요지 지역명품브랜드 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3-04-21 14:34:39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오른쪽)과 박호군 명가명품대회장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경기도 광주시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조선백자요지’가 지역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은 소비자로 하여금 소비 이상의 가치와 만족을 선사하는 제품과 기업, 지역브랜드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조선 도자문화의 산실로서 특히 백자가 유명하다. 조선 초 궁궐에서 쓰이는 사기그릇의 납품이 주로 광주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는 조선 왕실의 궁중음식을 관장하던 사옹원(司甕院)에서 사기그릇 제작을 관리하기 위해 광주에 분원(分院)을 설치했던 역사적 사실에 연원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조사에 따르면 광주시 관내에서 약 330여 기의 가마터가 확인된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이 가운데 68개소는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왕실도자기축제를 활성화하고 시 대표 문화재인 광주조선백자요지의 보존과 정비, 활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강하늘·유해진·박해준 다 모였다…정치물 아닌 액션물 ‘야당’

제목만 보고 소재를 오해하기 쉽지만, 라인업만큼은 화려한 범죄액션물 ‘야당’이 베일을 벗었다. 7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야당’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황병국 감독이 참석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