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세원의 빈소가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심정지에 현지 의료인은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1979년 TBC 라디오로 데뷔한 서세원은 1990년대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서세원쇼’ 등 ‘스타 MC’로 활약했다. 특히 KBS2 ‘서세원쇼’로 1995년 KBS 코미디대상 대상을 수상, 1997년엔 문화체육부장관상 표창을 받으며 한국 코미디계에 큰 획을 그었다. 발인은 5월 2일.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