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믹스 아이스더블'에 이어 '레종 프렌치 끌레오'를 자발적으로 판매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의 전용 스틱인 '믹스 아이스더블'의 특정 제조 일자 제품에 대해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민원이 발생하자 자발적으로 제품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이어 '레종 프렌치 끌레오'에 대해서도 유사한 민원이 제기됐다.
KT&G 측은 "향료를 납품하는 외부 공급업체의 향료 조합상 부주의로 믹스 아이스더블 이취감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같은 향료가 들어가는 레종 프렌치 끌레오에 대해서도 제품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교환 조치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 일시 판매 중단과 관련해 소비자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머리숙여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