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점포 개설등록은 건축허가를 받은 이후 영업개시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
스타필드창원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연면적 24만㎡, 지하7층‧지상6층 규모의 건축물을 조성하고, 매장면적 7만3000㎡에 △판매시설 6만5000㎡ △문화 및 집회시설 4200㎡ △운동시설 3200㎡으로 구성돼 있다.
창고형매장,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펫파크 등도 포함됐다. 관심을 모았던 준공일정은 2025년 하반기다.
향후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절차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전문기관 조사를 통해 스타필드에서 제출한 상권영향평가서 및 지역협력계획서의 객관성과 타당성 등을 검증‧보완하고, 창원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중소상인 상생협력 사항 등에 대해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이를 종합해 제출 서류들을 검토하고 보완이 필요한 내용은 신청자에게 보완을 요구하는 과정 등을 통해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이 이뤄진다.
박주호 창원시 지역경제과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면밀하게 제출서류를 검토하고 시의원‧대형유통기업‧중소상인‧학계 등으로 구성된 창원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중소상인들의 의견도 충분히 청취하고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투자유치 시스템 구축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지난 2월3일 창원시 투자유지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5월3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산재된 유휴부지 자료 83건을 전산화했다.
특히 창원시에 투자를 원하는 수요자에게 신속하게 유휴부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포털의 공개 지도 서비스를 활용해 유휴부지 위치를 지도에서 검색하고 토지이용계획, 입주업종 등 각종 입지정보를 함께 볼 수 있도록 화면을 구현했다.
이 사업은 산재된 창원시 유휴부지 자료에 대한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 시스템은 기업 및 공공기관유치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원활한 투자유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반응형 웹 사이트로 구축했다.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한 유휴부지정보 관리체계 마련으로 수요자 요구에 맞는 자료를 적기에 제공해 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축된 유휴부지 자료의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 기능 개선 및 자료 현행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만날공원 인공암벽장 개장
오는 8월 창원 만날공원에 인공암벽장이 개장한다.
창원특례시는 늘어나는 다양한 레저스포츠 요구와 암벽등반 수요 충족을 위해 2021년부터 총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면적 1470제곱미터, 지상 3층 규모의 인공암벽장을 조성했다.
주요시설은 리드, 스피드 및 볼더링 경기를 위한 실외 암벽장과 초보자들이 체험과 강습을 통해 인공암벽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암벽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시설에는 안전관리자를 배치하고 추락을 자동 방지하는 오토빌레이 시스템을 비롯해 바닥에는 충격흡수매트를 설치해 이용자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전문강사를 배치해 암벽등반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체험과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설은 창원레포츠파크에서 운영하고 8월부터 한 달여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장 예정이며 시범운영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수렴으로 이용도와 만족도를 분석해 전문 등반인 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과 수준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 430곳의 2021년 10월-2022년 3월(6개월) 입원진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개인 정신치료 실시 횟수 △재원환자의 입원 일수 △퇴원환자의 입원 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낮 병동 또는 외래 방문율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의뢰율 등 평가지표 8개, 모니터링지표 2개로 총 10개다.
평가결과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종합점수 85점으로 전체평균 63.2점과 종합병원 평균 77.8점보다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은 "앞으로도 정신건강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표준화된 진료 시스템으로 전문화된 진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에너지, 도시가스 시공회사 간담회 개최
경남에너지(대표이사 김서형)는 30일 본사 에너지움(대강당)에서 도시가스 ‘시공회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3년만에 대면 간담회로 개최됐으며 경남에너지 사용시설 안전관리 담당자, 마케팅 담당자 및 도시가스 시공회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남에너지는 시공회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정된 도시가스사업법 관련 주요 내용, 시공부문, 시공불량 사례 공유를 통한 법규 준수 및 올바른 시공에 대해 안내했으며 경남에너지 담당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시공회사의 요청사항과 가스 사용시설 시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토의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경남에너지는 사용시설의 시공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시공회사의 요청사항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창원파티마병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도입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1일 새롭게 도입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F-AEGIS'를 도입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이날 외래·병동·검사·수술 등 병원 운영 전 영역에서 ‘F-AEGIS’를 안정적으로 가동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 ‘F-AEGIS'의 브랜드 네임은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브랜드 네이밍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F-AEGIS는 창원파티마병원 의료정보의 안전한 보호와 관리,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병원 성장을 의미한다.
창원파티마병원은 이번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도입으로 환자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 관리하고 병원 간 원활한 진료정보 공유를 통해 보다 고도화된 협진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의료 빅데이터 확보 및 분석으로 보다 질 높은 진료 제공은 물론 데이터의 통합관리를 통해 중복진료를 줄여 환자의 진료 편의성과 만족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