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서 만난 엄현경·차서원, 결혼·임신 겹경사

드라마서 만난 엄현경·차서원, 결혼·임신 겹경사

기사승인 2023-06-05 11:08:22
배우 엄현경(왼쪽), 차서원. MBC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연을 맺은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결혼에 앞서 2세를 얻는 겹경사를 맞았다.

5일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엄현경과 차서원은 지난해 ‘두 번째 남편’ 종영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해 결혼을 약속했다. 현재 육군으로 복무 중인 차서원이 전역한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첫 아이도 품에 안게 됐다. 차서원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두 사람은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현경은 2006년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해 KBS2 ‘경성스캔들’과 ‘굿 닥터’, SBS ‘피고인’, tvN ‘청일전자 미쓰리’ 등에 출연했다. 솔직한 입담을 무기로 KBS2 ‘해피투게더3’,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차서원은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로 연기를 시작했다. MBC ‘20세기 소년소녀’, KBS2 ‘왜그래 풍상씨’, 티빙 ‘비의도적 연애담’ 등에 출연했고, MBC ‘나혼자 산다’에서 독특한 일상을 보여줘 ‘낭만또라이’로 불렸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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