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 정책 발굴을 담당할 청년 인재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당 지도부는 내실 있는 청년 정책 만들기를 당부했으며 임명받은 청년위원들은 혁신적인 방안을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청년이라는 타이틀이 직책에 붙지만 사실은 청년을 넘어 국민 모두를 위한 대안을 만드는 자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국민에게 필요한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어 달라”며 “대표 정책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역시 “청년이 미래라는 인식에서 출발한 활동”이라며 “젊은 세대가 원하는 정책을 만드는 청년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라고 설명했다.
이효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청년부의장은 “어떤 청년부의장이 돼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다른 위원들 가장 가까이서 소통하고 공감하며 좋은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청년부의장은 국민의힘 정책해커톤 ‘청년ON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박상현 제1정책조정위 청년부위원장 역시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정책과 비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맡은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이광희·정재훈·이윤규 부위원장도 정치에 실망하지 않을 수 있도록 청년들 시선으로 정책을 바라보고 필요한 점을 담는 등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