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청소년 대상 기업가 정신 함양 프로그램 운영 [부경소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청소년 대상 기업가 정신 함양 프로그램 운영 [부경소식]

기사승인 2023-06-13 16:23:05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동형 센터장)가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에 관심도를 높이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청소년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 총 19개교 394명, 2022년 14개교 38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교사와 학생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희망 학교를 모집한다.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1위(42%)는 '고객이 원하지 않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는 조사에 근거해 학생들이 팀을 이뤄 일상 및 학교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문제를 찾고 해결안을 찾기 위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실습으로 운영한다.

실습 결과물은 해결 가능한 아이디어로 랜딩페이지(전단지)를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마무리 된다. 


이는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과 동일한 실제 (예비)창업자가 수행하는 '고객지향혁신 창업방법론(콘프로젝트)' 실습과정을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도내 청소년을 위한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은 꿈길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거나 센터의 프로젝트 공간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일정 또한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조율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꿈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농협-제39보병사단, 경남 농업·농촌 발전 협력 협약 체결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제39보병사단(사단장 김종묵)은 13일 제39보병사단에서 경상남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종묵 사단장, 황주봉 참모장을 비롯한 부대 간부들과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김성수 농협 함안군지부장, 함안 농업을 대표하는 가야·군북·대산·삼칠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통부문) 경남 농·축산물 공급 및 이용 △(공익부문) 풍수해 등 재해 발생 시 피해농가에 대한 대민지원 △(금융부문) 경남농협의 주거래 기관으로 금융업무 편의 제공 등 경남 농업·농촌 지원과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경남농협은 이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병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종묵 사단장은 "경남지역수호 책임지고 있는 39사단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농협과 상생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이 점차 소멸되는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힘찬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6592억원 규모 LNG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북미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총 6592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8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9척, 32억 달러로 늘리며 목표 95억 달러의 34%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안정적인 조업 물량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선박 수주잔고는 이번 계약을 포함 총 147척, 270억 달러 규모며 이 중 LNG운반선 비중이 70%(87척, 188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BNK경남은행-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성장 지원 사업 활성화 협약' 체결


BNK경남은행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김오연)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성장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키우고 장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추진 △교육프로그램의 효율적 추진 △소상공인 지원 사업 홍보 △기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소속 컨설턴트 및 전문강사들은 BNK경남은행이 운영 중인 '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에서 컨설팅 및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신영업본부 박상호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전문적인 경영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키우고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 칭다오농상은행과 세번째 업무협약 체결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2일 중국 칭다오농상은행 본점에서 중국영업점 영업력 강화를 위해 칭다오농상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NK부산은행과 칭다오농상은행은 업무협약을 통해 양행 간 크레딧라인 한도를 재설정하고 기존 업무협력 분야에 신디케이트론 업무를 추가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칭다오농상은행은 부산은행에 3억 위안(약 4500만불), 부산은행은 칭다오농상은행에 4000만불 상당의 상호 신용공여한도를 설정했다.


또한 현지 신디케이트론 관련 업무 교류뿐만 아니라 직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네트워크와 강점을 공유하는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방성빈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행은 중국 현지 전략적 파트너 이상의 관계로 발전했다"며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추진할 신디케이트론 협력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부산은행 중국영업점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18년 칭다오농상은행과 첫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협업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20년 6월에는 중국 제2점포인 난징지점 설립을 통해 중국 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부산⋅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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