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호는 14일 오전 5시경 고흥군 나로도항을 출항해 사량도 능양항으로 입항 도중 원인 미상의 물체가 축에 부딪혀 이격(사이가 벌어짐)이 발생, 운항이 불가해 남해파출소로 구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남해파출소는 A호를 확인한 결과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선내에 침수(약 20cm)가 발견됐으나 침몰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 민간구조선을 동원해 예인하는 동시에 경비함정이 A호를 사량도 능양항에 입항 조치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