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사무처는 5일 ‘사무처장과 정책지원관 간담회’를 열고, 건의사항과 고충 등 생생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지원관 제도는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도입됐으며, 정책지원관은 의원들의 의안 작성 지원, 입법정책 검토,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 수집·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정책지원관과 처음 마련한 자리로 이정구 사무처장을 비롯해 각 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과 전문위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간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정책지원관들은 근무하며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발전적 아이디어 등을 활발히 개진했다.
이 사무처장은 “정책지원관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이며 전문가답게 일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아울러 도의원의 의정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과 협업의 자세를 갖추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충남도의회에는 현재 6개 상임위원회에 24명의 정책지원관이 배치되어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