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유튜브 스타로 유명한 대도서관(44·나동현)과 윰댕(38·이채원) 부부가 최근 이혼했다.
대도서관은 30일 유튜브 방송에서 “윰댕과 합의(협의) 이혼했다”고 알렸다. 그는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 건 아니다. ‘서로 자유롭게 사는 게 좋지 않겠냐’ ‘친구로 지내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하다 이혼했다”고 말했다.
윰댕도 “결혼생활을 정리하니, 남은 감정의 골이 없어졌다. 미운 감정도 하나 없다. 서로 서운하고 실망한 것도 없어지고, 만나면 웃고 편하게 밥 먹는 사이가 됐다”고 거들었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해 8년 간 부부로 지내다가 소송 없이 협의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분할도 이미 마쳤다고 한다.
대도서관은 2002년 인터넷 방송에 입문해 현재 유튜브에서 구독자 약 153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윰댕은 2000년부터 세이클럽과 아프리카TV 등을 거쳐 유튜브에 자리잡았다. 두 사람은 JTBC ‘랜선라이프 – 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도 얼굴을 비췄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