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도는 추가 예산지원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1~6차 규제자유특구 32개를 대상으로 2022년 운영성과 평가를 실시해 강원도를 우수 특구로 선정했다.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2017년 7월 지정돼 병원, 기업 등 33개 특구사업자 참여로 디지털헬스 제품을 활용한 원격 기반 모니터링 및 진단·처방 등을 실증했다.
특구 내 기업들은 4년간 약 2000여억원의 투자유치와 189명의 신규 고용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실증서비스의 의료기기 인허가, 소프트웨어 등록 등 기초 인증부터 CE, FDA 등 해외규격인증까지 총 45개의 특허 및 인증을 획득했다.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도의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 분야를 더욱 고도화시키고 신산업 및 혁신서비스를 안착시켜 도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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