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이스타항공의 기내식으로 빕스 메뉴를 선보인다. 삼양식품이 쿠티크 브랜드 모델로 오마이걸의 미미를 선정하고 디지털 광고를 진행한다. 샘표가 국산 검은콩 청자5호로 만든 ‘서리태 토장’을 선보인다.
CJ푸드빌 빕스, 기내식 출시
CJ푸드빌은 이스타항공의 기내식으로 빕스 메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빕스가 기내식 메뉴를 출시하는 것은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다. 이스타항공 전용 상품으로 개발됐다.
빕스는 지상에서 먹는 맛과 동일하도록 제조과정에서도 반복된 조리와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 페퍼로니와 크림소스 함량을 늘리고 모짜렐라, 체다, 그라나 파다노 등 3가지 치즈로 풍미를 더했다.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는 대만, 일본, 동남아 등 중단거리 국제 노선에 기내식으로 제공된다. 29일부터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기내에서도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스타항공과 손잡고 많은 승객들에게 빕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빕스 메뉴를 통해 기내에서도 색다른 맛의 재미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삼양식품, 쿠티크 모델로 오마이걸 미미 선정
삼양식품이 쿠티크 브랜드 모델로 오마이걸의 미미를 선정하고 디지털 광고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미와 함께 촬영한 쿠티크 브랜드 광고는 ‘언제 어디서든 핫플 메뉴’를 메인 카피로 했다. 광고는 △쿠티크 트러플파스타편 △쿠티크 리얼크리스피치킨편 총 2편으로 제작되었다. 삼양식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 광고 진행에 이어 삼양식품은 신제품 쿠티크 마라크림파스타를 출시한다. 페투치네 형태의 건면을 적용했다. 비프볼, 청경채, 홍고추 후레이크를 넣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비자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시리즈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쿠티크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해 쿠티크 브랜드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 5월 용기면으로 선보였던 쿠티크 트러플파스타를 봉지면으로 추가 출시하고 냉동 제품 쿠티크 바베큐맛 멘치카츠, 트러플향 머쉬룸 멘치카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샘표, 토종 검은콩으로 만든 서리태 토장 출시
샘표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진행한 ‘우리장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검은콩 청자5호로 만든 ‘서리태 토장’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양반가의 비법장인 토장을 청년 농부들이 키운 국산 검은콩 청자5호로 만든 프리미엄 된장이다. 토장은 된장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비법장이다. 간장을 빼지 않고 통째로 발효 숙성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샘표는 2015년 전통 방식에서 착안한 샘표 토장을 출시해 프리미엄 콩된장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청자5호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토종 서리태를 개량해 내놓은 신품종이다. 겉은 검지만 속은 연한 녹색이며,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재래종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등 항산화 물질 역시 각각 2.7배, 1.4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
샘표는 77년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청자5호의 최적의 발효 및 숙성 조건을 연구해 검은콩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된장을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샘표 관계자는 “선조의 맛있는 비법으로 만든 토장이 달지 않은 깊고 진한 장맛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 된장 맛을 지키고 다양한 장맛을 알리기 위해 토종 검은콩으로 만든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