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한다.

유니클로, 하반기 유니클로 신입사원 공채

유니클로는 다음 달 11일까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UMC(UNIQLO Manager Candidate)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유니클로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UMC는 영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직무다. 

합격자는 채용 후 1년간의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관리, 상품관리, 손익 관리, 인사관리 등 유니클로의 경영자 후보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업무 경험을 쌓게 된다. 개인의 적성과 커리어 목표에 따라 점장, 지역관리자, 본부 및 해외 근무 등으로 직무 경험을 발전시키고 확장할 수 있다.

유니클로 채용 담당자는 “유니클로 신입사원 채용 전형인 UMC는 열정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무”라며 “유니클로의 비전에 공감하고 성장하고 싶은 분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이번 하반기 공채에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니클로 공채를 통해 채용되는 신입 사원의 초봉은 상여금 포함 약 5000만원 수준이다. 이어 △리프레쉬 휴가 △포상금 △지방 근무 시 사택지원 △별도 성과급 등 다양한 복지 제도가 마련돼 있다.

유니클로는 이번 하반기 공채를 맞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인하대학교, 연세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6곳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다음 달 5일에는 취업 콘텐츠 플랫폼 ‘캐치’와 함께 유튜브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진행해 UMC 직무에 대한 소개 및 기업 철학과 문화, 복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캠퍼스 리크루팅과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에 참여한 구직자 전원은 2023년 하반기 공채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오프라인 캠퍼스 리크루팅에서는 평소 구직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유니클로 현직자와 보다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P&G, 대졸 신입 공개채용

다우니, 페브리즈, 팸퍼스, 오랄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가 내달 18일까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채용은 △영업마케팅본부 △물류생산본부 등 총 2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신입사원은 기졸업자나 2024년 2월 졸업예정자일 경우 전공 불문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2024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채용 시 연봉은 대졸 신입사원 초임 기준 5740만원이다. 그 외 복지비 및 성과급은 별도로 추가 지급된다. 모든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및 온라인 시험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심사와 온라인 시험에서는 P&G 인재로서의 핵심 역량 보유 여부와 기본적인 논리, 추리, 수리 능력을 평가한다. 이후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3 차례에 걸쳐 한국어 또는 영어로 심층 인성 면접을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 및 온라인 시험 응시는 10월18일 마감이다.

‘유연근무제’를 실시해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또한 공식적인 연차 외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5일의 유급휴가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성별 및 결혼 유무와 관계없이 임직원이 지정한 ‘파트너’에게도 건강검진, 육아휴직, 경조사비 등의 복리후생이 제공된다.

한국피앤지 인사 담당자는 “P&G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변화’라는 기업 미션 하에 지난 180여년간 소비자의 일상에 혁신을 견인해왔다”며 “P&G와 함께 혁신을 이어가고, 더 나아가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펼쳐나갈 인재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