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량이 늘면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직전 고점 85% 수준을 회복했다.
20일 부동산R114은 2021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와, 올해 9월 14일까지 같은 단지 내 동일 면적인 수도권 아파트 최고가 거래를 비교⋅분석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고점의 88%선까지 상승했다.
경기도 아파트 값은 83% 수준을 회복했다. 전고점 평균 가격은 6억2785만원이다. 올해 최고가 평균은 5억2012만원이다.
경기도 아파트 값 상승률은 커졌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값은 9월 둘째주(11일) 기준 0.18% 올랐다. 지난주엔 0.13% 올랐다.
매매상승률은 지난 4일 0.38%에서 11일 0.53%로 올랐다.
경기남부지역 상승률이 높았다. GTX-A 노선개통과 반도체클러스터 인접 등 개발호재 지역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화성시는 지난주(0.38%) 보다 0.15%p 오른 0.5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오산은 지난주 0.06% 올랐다가 이번주 0.48% 올랐다. 수원은 0.30%, 용인은 0.21% 상승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