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덴마크 리그에 입성한 조규성(미트윌란)이 시즌 2번째 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조규성이 9월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고 전했다. 조규성은 이달의 선수 베스트 11에서 4-4-2 포메이션 중 최정방 투톱 스트라이커 중 한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은 9월에 열린 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3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미트윌란의 3경기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
지난 25일 오덴세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9라운드 베스트 11에도 뽑혔다. 라운드 베스트11은 올 시즌 3번째다.
조규성이 '이달의 선수'로 뽑힌 것은 지난 7월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다.
조규성은 지난 7월 전북 현대에서 미트윌란에 입성한 이후 곧바로 ‘이달의 선수’에 뽑힌 바 있다.
지난 7월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리그 8경기와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 리그’ 등 총 14경기에 나와 6골 2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