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부산을 대표하는 서브컬처 편집샵 ‘발란사(SOUNDSHOP BALANSA)‘와 함께한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푸마 X 발란사 컬렉션’은 ‘SS23’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드롭이다. 우리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두 다리를 의미하는 ‘2-ARCHES’라는 컨셉 하에 ‘나만의 길, 나만의 방식으로’를 테마로 새로운 운동 트렌드로 자리잡은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스니커즈와 어패럴을 선보인다.
테니스공의 컬러와 독특한 질감을 디자인과 소재의 모티브로 사용해 위트와 트렌디함이 갖춰진 라인업을 제안한다. 특히 함께 공개된 화보는 테니스와는 관련이 없는 볼링장이나 골프장 등의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풀어내 예상을 뛰어넘는 위트를 더했다.
푸마 X 발란사 컬렉션은 클라이드(Clyde), 푸마-180(Puma-180) 및 후디, 스웻 팬츠, 그래픽 티셔츠로 구성되었다.
클라이드는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선수 월트 클라이드 프레이저(Walt ‘Clyde’ Fraizer)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패션, 문화, 농구 등의 헤리티지를 담아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마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모델로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이했다.
함께 출시되는 푸마-180은 스케이트 보드 아카이브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청키한 실루엣과 오버사이즈 패딩 어퍼가 특징이다. 텅에는 푸마와 캣 로고를 음각으로 넣었고,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이 적용된 힐탭에는 캣 로고를 더해 브랜딩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두 제품 모두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크한 컬러, 소재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후디와 스웻 팬츠는 그린과 그레이 2가지 컬러로 출시한다. 전면에 그래픽 프린팅으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오버사이즈 핏으로 편안하게 연출할 수 있다. 화이트 그래픽 티셔츠 또한 2종으로 선보이며 양사의 로고를 감각적으로 해석한 그래픽은 스포티한 무드를 자아낸다. 면 100% 소재로 제작 되었으며 오버사이즈 핏으로 다양한 캐주얼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다.
푸마와 발란사가 함께한 이번 컬렉션은 13일 공식 출시되며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일부 푸마 매장을 비롯해 발란사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