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23억 달러 규모 사우디 가스플랜트 수주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초대형 가스플랜트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공장은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조인트벤처(JV)가 2021년에 수주한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부지 바로 옆에 조성된다.
자푸라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처리설비와 황회수설비 등을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JV는 황회수설비 패키지와 유틸리티 기반시설을 담당한다. 계약금액은 약 23억 달러(한화 약 3조1000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증설사업 수주는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추가 발주될 사업도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굿즈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대대홍)는 마스코트 ‘정대우’ 굿즈 제작·판매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복지단체 ‘따뜻한동행’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장애인 생활공간을 개선사업에 사용된다.
대대홍 20기는 △정대우 트래블 패키지(레디백⋅워시백⋅커스텀 네임택), △홈바 패키지(소맥잔⋅병따개⋅코스터) 등 상품 17종을 선보였고 1076만8222원을 벌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굿즈 판매 수익금 기부는 친근하고 정겨운 정대우 캐릭터와 대대홍 활동자들 열정과 노력이 시너지를 이뤄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대대홍과 함께 회사 아이덴티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