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작은 시골학교지만 여기서 미래 뮤지컬 배우의 꿈이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이 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30일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보령 청라초등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교육청 관계자, 도의회 편삼범 교육위원장이 참여해‘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청라초(교장 박은숙)는 올해 처음으로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로 선정돼 3~4학년과 5~6학년이 한 반이 되어 일주일에 2시간씩 뮤지컬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5회 충남학생연극축제’에서는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작은학교 지원 정책을 통해 농어촌 학생들도 예술가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