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 포항 북구 지역위원장이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신설' 촉구 대열에 동참했다.
오 위원장은 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신설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그는 "의대 증원 발걸음이 시작됐지만 정작 필요한 '지역 의대 신설'까지는 상당히 요원하고 불투명해 보인다"면서 "이런 시점에 대통령과 관계부처의 의지가 포항으로 향할 수 있도록 강한 요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민주당 지도부, 국회 상임위, 관계부처 등에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신설을 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들도 정부에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강하게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오중기 위원장은 도보 투어를 통해 민심을 파악하고 현안 해결에 앞장서 지역 정가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