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공모에는 12개 지자체(30개 관광지점)가 참여, 3차례 심사를 거쳐 대상이 가려졌다.
군은 국비 5억원을 확보, 괴시민속마을·고래불해수욕장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괴시민속마을은 휠체어가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고택 입구가 개선된다.
고래불해수욕장은 휠체어 매트, 수상 휠체어 등이 도입된다.
주요 관광지점을 연결하는 '무장애 투어버스'도 운영된다.
김광열 군수는 "누구나 불편함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