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최근 중국 최대 누리소통망(SNS)인 웨이보에 유명 블로거(왕홍(网红)․크리에이터)들이 울산을 여행하며 제작한 영상과 게시물들의 총 조회수가 1,0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중국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왕홍은 인터넷(網絡)에서 인기 있는 사람(紅人)’을 뜻하는 왕뤄홍런(網絡紅人)의 줄임말로 모바일 생방송과 웨이보 등과 같은 누리소통망(SNS)을 이용해 광고판촉(마케팅), 전자 상거래(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강동몽돌해변, 성남동 젊음의 거리 등을 여행하고, 울산 언양불고기, 강동미역 등 울산 대표 먹거리들을 즐기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촬영한 영상들은 중국 최대 누리소통망(SNS)인 ‘웨이보(微博)’와 더우인(抖音, 중국판 틱톡) 등을 통해 홍보됐다.
게시물이 올라간 지 한 달 만에 중국 사용자 1,000만 명 이상이 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영찬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울산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