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 우수한 학교 급식 정책 배우러 부산교육청 방문

몽골 정부, 우수한 학교 급식 정책 배우러 부산교육청 방문

우수 급식학교 방문해서 진행과정 배울 예정
김치 담그기 등 식문화 체험도

기사승인 2023-11-20 12:00:51
몽골 정부 학교 급식 관계자들이 우수한 학교 급식 정책을 배워가기 위해 부산에 모인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1일부터 23일까지 몽골 정부의 학교 급식 관계자 등이 급식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교육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교육청,(사진=부산교육청)

최근 몽골 정부는 학교 급식 확대를 위해 ‘급식환경 개선 및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몽골 학교 급식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들에게 학교 급식 발전 경험, 관리 제도 구축, 실제 운영 등 학교 급식 정책 전반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들은 21일 교실 배식 학교인 양운초를 방문해 식재료 검수, 배식, 시식 등 학교 급식 전반에 대해 알아본다.

23일에는 식당 배식 학교인 부산일과학교를 방문한다.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이 학교의 카페형 학생 식당을 둘러보며 학교 급식의 다양한 모델을 경험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부산영양교육체험센터를 방문해 김치의 날 맞이 ‘2023년 영양·식생활 교육 체험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몽골 정부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학교 급식 모델 개발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 이번 방문이 학교 급식뿐만 아니라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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