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정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엠블던호텔을 활용해 호텔에서 학생들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호전 관계자는 “요리학교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정은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이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으며 특히 조리실습실이 전문적으로 잘 갖춰져 있어 학생들의 수업환경과 수준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식품영양학과라 불리는 한호전은 매년 11월 취업박람회를 진행하고 호텔관광기업들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리학교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정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기존 조리실습실에서만 진행되는 단순한 실습이 아닌 호텔을 활용한 판매실습, 연회실무실습, 레스토랑 실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호텔조리계열은 4년제 호텔외식조리학과, 2년제 호텔조리학과, 2년제 스시조리학과가 구성돼 있으며, 요리학교로는 처음으로 일식 스시다이가 있는 스시조리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도 운영 중이다. 호텔외식조리과정, 호텔조리과정, 호텔스시조리과정, 식품영양학과정의 경우 입학 전 조리기능사 자격증 3개 이상을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하게 되면 100만원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자녀,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현재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식품영양학과 대학이라 불리는 요리학교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며 4년제 호텔외식조리학과정, 2년제 호텔조리과정, 2년제 호텔제과제빵학과정, 2년제 호텔바리스타·소믈리에과학과정 등으로 계열이 구성돼 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이며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