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국(65) 태영건설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로써 우철식 전 사장 빈자리도 채워졌다.
태영그룹은 24일 지주사 TY홀딩스와 계열사 태영건설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태영건설은 최 사장을 선임하고 신임 경영본부장(부사장)에 TY홀딩스 황선호(55) 전무를 임명했다. 이와 함께 신규 임원 3명을 선임했다.
TY홀딩스는 신임 경영관리실장에 에코비트 정세형 전무를 임명했다.
최 사장은 서울과기대와 연세대학원을 졸업하고 1982년 태영건설에 입사했다. 광명역세권복합단지⋅서울 마곡지구CP4개발 등 국내 대규모 복합시설 개발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다.
황 본부장은 그룹을 대표하는 기획·관리 전문가다. 서울대를 졸업했다. 삼성화재와 SBS를 거쳐 SBS미디어홀딩스 경영관리, TY홀딩스 출범에 기여했다.
태영그룹은 “이번 인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경기침체기 극복과 내실 중심 성장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