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불량’ 어린이집 급식소 4곳 적발…식중독균은 미검출

‘위생 불량’ 어린이집 급식소 4곳 적발…식중독균은 미검출

기사승인 2023-11-29 12:20:04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쿠키뉴스 자료사진

올해 하반기 어린이집 급식시설 3774곳 중 4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어린이집 급식시설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시설 4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법 위반 어린이집은 경기 용인 2곳, 경남 사천에서 2곳이다. 2곳은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했고, 1곳은 직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았다. 1곳은 보존식을 보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된 업소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 이후 3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급식용 조리도구와 조리식품 등 661건을 수거해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에선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성장기 어린이 등에게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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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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