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기도 기업SOS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광주시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업SOS대상 평가에서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총 14회 수상했다.
광주시는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08년 기업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매년 기업SOS 시스템 운영계획을 수립해 기관장 현장방문, 원스톱 처리 회의를 해 왔다.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공장 설립, 주변 인프라 조성,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유형의 기업애로 315건을 해결하고, 중소기업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14건의 규제를 발굴했다.
또한 현장 중심의 기업SOS 지원시책을 운영해 기반시설 확충 등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및 공장밀집지역 기반시설 개선사업에 약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40여 건의 사업을 했다.
이와 함께 마케팅, 수출·판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자문위원과 관내 중소기업 간 매칭상담을 통해 기업 맞춤형 경영자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업 경영안정화와 안전한 작업장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외 기업에서 공감할 수 있는 공통적인 애로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광주시·경제단체 상생협의체’운영, 기업SOS 현장기동반 및 기업인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책 발굴과 불합리한 규제 해소, 다양한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해 기업 하기 좋은 광주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